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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폭염ㆍ감염병 등 5개 분야
성동구,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폭염ㆍ감염병 등 5개 분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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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대책본부 운영... 재난도우미ㆍ청소인력도 보강
코로나19 예방 차원... ‘무더위쉼터’ 탄력적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성동구청 직원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성동구청 직원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감염병, 폭염, 풍수해 등으로부터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은 ▲코로나 대응 보건 대책 ▲이른 더위에 따른 폭염 대책 ▲수해 및 수방 대책 강화 ▲황별 안전 관리 대책 ▲산뜻한 여름나기 구민 편의 대책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 따라 지난 1월 28일부터 전격 가동한 ‘성동구 감염병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그대로 운영한다.

위기 단계별로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역기동반도 편성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위생에 취약한 환경을 감안해 공공청사 및 의료기관 등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집중점검을 비롯 집단 급식소 식중독 방지 사전차단 위생컨설팅도 실시한다.

폭염 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등을 위해 작년 대비 재난 도우미 인력도 늘릴 예정이다.

올해도 역시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는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풍수해 대비를 위해서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우기 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침수취약가구를 돌봄공무원이 1대 1 전담관리 하는 등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침수 피해 시 이재민 대피 구호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권역별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풍수해 발생 시 둔치 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신규 도입해 하천 수위 상승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고에 대응한다.

아울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요 공사장, 도로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집중호우 시 청소대책 등을 마련해 악취를 예방하고 청소인력을 작년 대비 56명을 추가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빨리 찾아온 더위만큼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어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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