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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뛰노는 여름 숲으로”... 비트플렉스몰 외벽 두 번째 ‘희망 메시지’
“자유롭게 뛰노는 여름 숲으로”... 비트플렉스몰 외벽 두 번째 ‘희망 메시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1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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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렉스몰 외벽에 걸린 정의준 어린이의 그림
비트플렉스몰 외벽에 걸린 정의준 어린이의 그림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왕십리역민자역사 비트플렉스몰 외벽에 두 번째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그림이 내걸렸다.

이번에 내걸린 그림은 성동구 꼬마에디슨 어린이집 정의준(만5세) 어린이가 그린 '여름 숲의 자유'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지난 5월 개최한 제22회 예쁜생각 그림그리기 대회 출품작이다.

앞서 (주)비트플렉스(대표이사 안재환)는 (사)성동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철에 맞춰 어린이들의 그림을 외벽에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답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다.

첫 번째 작품은 지난 3월 '따뜻한 봄날' 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걸렸다.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는 또래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전시돼 역사를 오가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두 번째 작품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갇혀 있는 답답한 상태에서 벗어나 여름 숲속의 곤충들처럼  자유롭게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심사 관계자는 "자연과 친구를 생각하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여름숲의 풍경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희망의 의미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플렉스몰 관계자는 "비트플렉스몰은 지하철 2,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ITX경춘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교통중심 왕십리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로 유동인구가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공미술품을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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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아 2020-06-01 21:38:02
혹시 잡지로도 판매하나요,
그럼 어디서 사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