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가 도서관 재휴관으로 인해 도서 대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도서관 임시휴관 중 성동구가 최초로 실시해 인기를 얻었던 서비스다.
이번에는 기존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2개소 외에도 관내 전체 구립도서관 6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예약 후 직접 찾아가 책을 전달받는 워킹 스루 방식 대출로 운영되며,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 병행한다.
성동구 거주 구립도서관 이용자는 세대별 5권까지 도서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사전 전화접수 후 익일 수령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반납된 도서들은 당일 철저하게 소독해 포장한 후 익일 대출하고 있다”며 “도서대출 신청자들이 방문수령 시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항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구립도서관이 전면 운영 중단되어 불편함을 겪으실 구민들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독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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