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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211건 지적ㆍ81건 시정처리
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211건 지적ㆍ81건 시정처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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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모습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행정사무감사가 9일간의 심사 끝에 모든 감사일정을 마무리 됐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총 211건의 크고 작은 구정에 대해 지적했으며 이중 81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했다.

반면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원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발 빠른 방역 대처에 대해서는 수범 사례로 격려했다.

앞서 성동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내년도 구정 운영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구민제보’도 접수를 받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먼저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는 구청, 성동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성동미래일자리(주)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다만 보건소의 경우 코로나19 현장대응으로 올해 감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제외했다.

이어 16일~17일 양일 간에 걸쳐 행정재무위원회는 17개동과 성동문화재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을, 복지건설위원회는 현장 감사를 펼쳤다.

그 결과 시정처리 81건, 건의사항 130건 등 총 211건이 지적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원신고를 적극적으로 대응한 교육지원과’와 발 빠른 방역 대처, 마장동 세림 아파트 화재발생 시 안전관리과 및 지원부서가 협력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 등 10건에 대해서는 수범사례로 꼽았다.

이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각 위원회 별로 종합 보충감사를 실시하고 강평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 “코로나19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조그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신동욱 행정재무위원장은 “성동구의회는 앞으로도 성동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집행부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주기시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양옥희 복지건설위원장도 “집행부는 시정할 사항은 시정하고, 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건의에 대해서는 검토 반영을 부탁한다”며 “구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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