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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화재피해 가구 지원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 운영
성동소방서, 화재피해 가구 지원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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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대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말끔히 청소하고 도배작업을 하고 있다
성동소방서 대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말끔히 청소하고 도배작업을 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가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피해복구재활센터’는 소방 대원들이 직접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가정에 내부청소는 물론 도배ㆍ장판, 등기구 교체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앞서 성동소방서 화재피해복지재활센터 소방대원들은 지난 2~3일 이틀간 마장동 단독주택에서 화재피해를 입었던 주민의 집을 복구하기도 했다.

당시 화재는 지난 6월 18일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 거실에 쓰레기를 모아둔 종이박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조씨(60대 남)는 몸이 불편해 장애진단을 받았고 특별한 수입이 없어 기초생활수급비로 간신히 생활하고 있었다.

힘든 상황에 집에 불까지 나자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 손을 놓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에 조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성동소방서 대원 6명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화재현장에 가 그을렸던 도배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장판, 등기구 교체, 내부청소까지 모두 끝냈다.

피해자 조 씨는 “소방관이 불만 끌줄 알았지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까지 하는 줄은 몰랐다”며 “소방관님들 덕분에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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