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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억원 규모 ‘임팩트 펀드’ 조성... ‘소셜벤처 투자지원'
성동구, 20억원 규모 ‘임팩트 펀드’ 조성... ‘소셜벤처 투자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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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팩트 VC 네트워크’ 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
7일 ‘임팩트 VC 네트워크’ 와 업무협약 체결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초기 창업 소셜벤처 기업들의 투자지원을 위해 ‘임팩트 펀드’를 조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치구가 중심이 돼 ‘임팩트 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것은 성동구가 최초다.

펀드 규모는 구 출자 5억원과 투자 유치를 통해 조성한 15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혁신성은 있으나 수익적 가치 저평가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셜벤처 기업과 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에 투자한다.

앞서 성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소셜벤처 EXPO 개최, 소셜벤처 허브센터 운영, 판로지원 등 다양한 소셜벤처 특화 정책으로 성수동 지역을 전국 소셜벤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소셜벤처 EXPO 투자발표회 개최, 투자 상담창구 등의 운영으로 임팩트 투자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구 예산 5억원을 출자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15억을 추가로 조성해 총 20억 규모의 ‘임팩트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6월 출자동의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거친 구는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임팩트투자사이자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펀드운용사로 선정했다.

구는 오는 9월부터 임팩트 투자조합 결성 및 등록 이후 실질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일 후속 투자연계와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모임인 ‘임팩트 VC 네트워크’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팩트 VC 네트워크’는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 생태계 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벤처캐피탈 8개 사(社)로 구성되어 있다.

임팩트 투자활성화와 컨설팅·교육 등 행사지원 등을 협력하는 내용으로 투자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구의 임팩트 펀드는 3억 원 정도 규모의 초기창업 투자자금으로 지원된다”며 “이후 성장한 기업의 대규모 후속 투자연계를 ‘임팩트 VC 네트워크’가 맡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연계해 소셜 임팩트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임팩트 펀드는 사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큰 규모의 벤처투자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치지향적인 작은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투자를 받은 소셜벤처 기업들이 성장해 후속투자를 통해 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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