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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서 클래식 ‘베토벤 이야기’
[공연소식] 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서 클래식 ‘베토벤 이야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3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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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11월17일... 클래식전문 해설자 조윤범 해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8월4일부터 11월17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톡톡(TALK TALK)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이야기’를 총 5회 선보인다.

공연 일시는 1회 8월4일, 2회 8월25일, 3회 9월15일, 4회 10월6일, 5회 11월17일 등 각각 오전 11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눈길을 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문예회관의 시설 특성 등을 활용해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작곡가 베토벤을 조명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를 클래식전문 해설자이자 ‘파워클래식’의 저자인 조윤범의 쉬운 해설로 클래식 공연의 묘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번째 시리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과 바리톤 이응광이 위대한 목관과 성악의 세계에 대해 연주한다.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클라리넷 트리오 Bb장조 제4번‘가센하우어’, Op. 11>와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오, WoO 27-1, 27-3> 두 곡을 연주한다.

‘가센하우어’는 ‘거리의 노래’라는 뜻으로 감미로운 클라리넷 음색과 어우러지는 첼로, 피아노의 앙상블이 절묘하며,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오 역시 클라리넷과 첼로로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이응광은 <멀리있는 연인에게 Eb 장조, Op. 98>, <그대를 사랑해, WoO 123>, <입맞춤 A장조, Op. 128> 등 베토벤 가곡으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펼치고자 한다.

두 번째 시리즈는 한국인 최초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홍은선이 베토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18세기 이전 첼로는 독립된 악기가 아닌, 오케스트라에서 낮은 파트만 담당하는 보조 역할을 하였으나 베토벤은 첼로의 음역을 확대하고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첼로의 서정적인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첼로 소나타 제1번 F장조, Op. 51>, 베토벤 첼로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첼로 소나타 제3번 A장조 Op. 69>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

세 번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나선다.

베토벤 자신이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하는 시기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G장조, Op. 30 -3>와 베토벤의 청년기 젊은 날의 밝은 서정이 감미롭게 배어 있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F장조, Op. 50>를 연주한다.

또 베토벤의 음악적 생애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드러내는 시기에 작곡된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A장조 ‘크로이처’, Op. 47> 등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하는 이번 시리즈에는 베토벤의 사랑과 고뇌를 동시에 엿볼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더한다.

네 번째 시리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주축이 된 커넥트 아트 앙상블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스트링 콰르텟으로 구성해 베토벤의 현악 4중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합창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현악 4중주 작곡에만 매달렸던 베토벤이 초기에 작곡한 <베토벤 현악 4중주 제1번 F장조, Op. 18-1>와 초기에 비해 음악적으로 긴장감이 넘치는 중기에 작곡된 <현악 4중주 제9번 C장조 ‘라주모프스키’, Op. 59-3> 등 베토벤의 분신과도 다름없었던 피아노를 벗어나 베토벤이 사랑했던 현악 4중주의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시리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리나 살라 갈로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2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연주한다.

베토벤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비창’, Op. 13>, 베토벤의 청력이 점점 악화되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작곡한 <자작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F장조, Op. 34>를 여주한다.

또한 음악가에게 있어 사형선고와도 같은 청력 상실의 어두운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월광’, Op. 27-2>, 이 고통 속에서도 죽음을 택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함께 스스로를 치유하며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열정’, Op. 57> 등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동구민 및 성동구 소재 직장인 할인, 학생 할인, 예술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공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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