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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514mm'... 성동구의회, 응봉빗물펌프장 등 긴급점검
'누적 강수량 514mm'... 성동구의회, 응봉빗물펌프장 등 긴급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1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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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의원들이 응봉빗물펌프장에 대한 긴급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있다.
성동구의회 의원들이 응봉빗물펌프장에 대한 긴급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근 하천 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하천변 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물이 빠지면서는 약해진 지반에 따른 도로의 씽크홀 등 추가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11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의원회의를 소집하고 관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성동구의 경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514mm로 성동교 수위는 최대 12.48mm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랑천 물이 넘치면서 하천변 공원과 체육시설, 장안교, 살곶이 다리 등이 침수됐다.

그러나 다행히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건물과 주택 등은 침수피해는 발견되지 않아 일 단 한 숨을 돌린 상태다.

이날 의원들은 우선 구의 수방 대비 상황 보고를 받은 후 응봉빗물펌프장, 살곶이 다리, 용답나들목 및 청계천 등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변 도로, 진입로 및 중랑천변 산책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 및 책임자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성수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큰 비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성동구는 직원 여러분들의 비상근무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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