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어머니 봉사단체 ‘마더굿즈’가 지난 12일 면마스크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마더굿즈’는 역사울림성동(회장 김미경)의 어머니 모임으로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나 서울시의 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단체다.
봉사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이후 지난 1월부터 면마스크와 마스크고리, 생리대 파우치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해 왔다.
이들은 그동안의 판매 수익금과 뜻을 함께 하시는 분들의 기부금을 합해 총 160만원을 저소득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위에 보이지 않는 곳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오랜 시간 정성껏 마음을 담아 모은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