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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황선화 의원 “지역주도 그린뉴딜 성동구도 적극 동참해야”
성동구의회 황선화 의원 “지역주도 그린뉴딜 성동구도 적극 동참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8.26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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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화 의원
황선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면서 ‘그린뉴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매년 미세먼지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50일이 넘는 역대 최장 장마는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의회 황선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며 성동구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준비를 요청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지금 미세먼지의 공습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며 “바다에는 쓰레기 섬이 생기고 플라스틱을 삼킨 물고기가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다른 기초지자체에서는 이미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성동구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역량 분석과 그에 따른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는 기초자치 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서대문구에서는 기후환경과로 조직개편을 하고 지속가능발전조례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강동구에서는 맑은환경과와 녹색에너지과를 확장해 6개팀이 활발히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은 “우리 성동구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예산투입과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열개선사업 및 제로에너지 건축사업, 자전거 도로 확충, 나무심기 및 일몰제를 앞둔 도시공원 확보, 재활용 및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쓰레기 대책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이같은 다양한 정책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과나 기구 마련도 필요하다”며 “전향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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