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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37억여원 확보... "예산 배정시 즉시 추진"
성동구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37억여원 확보... "예산 배정시 즉시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0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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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행당제1동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열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내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89개 사업이 선정돼 총 37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구가 확보한 예산은 ▲서울시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 ▲민·관 협력사업인 區단위계획형 사업비 9억5700만원 ▲생활밀착형 마을사업인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600만원 등이다.

이는 내년도 성동구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가로숲길 조성, 마을축제 등 주민 민원사항 해소와 문화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광역제안형 사업’비 24억원은 ‘거리마다 가로숲길 조성’ 등 공원분야 10개 사업에 쓰인다.

또한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경제일자리 분야 2개, 교통분야 1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區단위계획형’ 사업은 사업비 9억5700만원은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협치를 위해 추진하는 10개 사업에 사용된다.

'洞단위계획형' 사업비 4억500만 원은 17개동 주민자치회에서 각 2,000만 원씩 생활밀착형 66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7월 17개 동 주민들이 주민총회 등을 통해 직접·발굴 선정한 마을의제들이다.

구는 향후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홍보 및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예산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 추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전한 재정 민주주의 실현은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며, 그 결과 주민의 소중한 투표로 37억 6천만 원 시비 확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많은 만큼 내년도 예산이 배정되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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