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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단녀 ‘케이터링 자활사업’ 매출 31% 껑충
성동구, 경단녀 ‘케이터링 자활사업’ 매출 31% 껑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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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참여자들이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간편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자활참여자들이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간편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경력단절, 취업능력 저하 등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자활사업’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당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론칭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1%나 상승했다.

‘케이터링사업’은 회의, 행사, 이벤트 장소 등에 알맞은 케익, 샌드위치, 쿠키 등 간편 음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 더욱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지난해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다온’의 문을 열었다.

올해는 이러한 전문 커피숍 운영에 더해 ‘케이터링 서비스’ 실시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식당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의 맞춤형 배달사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지난 2월부터 구는 자활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및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3월부터는 전문 케이터링 ‘다온 케이터링’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맞춤형으로 즉시 만든 간편식을 빠르게 배송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매출은 지난해 카페 월평균 매출액 대비 31%나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참여자 이씨(46)는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다 다시 복귀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는데, 자활센터를 통해 카페에 취업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까지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매출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어 출근길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참여자들에게 배분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며 “참여자들에게 여러 사회적 기업에서의 현장교육과 관련분야의 자격증 교육 등을 실시해 점포운영을 통한 경험 축적뿐 아니라 스스로 자활·자립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욕구를 분석한 새로운 메뉴 개발 및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족 여성 등 참여대상도 확대해 여성주도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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