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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공원 ‘숲속도서관’ 코로나 안정되면 개관”
성동구 "응봉공원 ‘숲속도서관’ 코로나 안정되면 개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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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도서관 정면투시도
숲속도서관 정면투시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월말 준공된 옥수동 매봉산 응봉근린공원 내 ‘숲속도서관’ 개관을 잠시 연기했다.

도서관에 대한 주민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도서관 개관은 추후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향후 상황에 맞춰 개장 할 계획이다” 며 “매봉산 숲속도서관이 기존 산책과 운동 위주의 공원을 힐링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7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동호초등학교 인근 옥수동 응봉근린공원에 연면적 378㎡ 규모로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 13일 착공해 이번 준공했다.

이곳은 공원 내 15m 경사 차를 활용해 지하 1층은 공중화장실로 마련하고, 지상 1층에는 도서관을 배치해 지형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식재계획을 통해 건물과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2층 구조로 설계했다.

내부 빛 환경을 고려해 높은 위치에 창을 설치하고 실내 기둥과 지붕 등 내부 구조를 목재로 구성하며 친환경 마감소재를 이용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도 만들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공원 산책 동선과 도서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서관 건물 앞마당을 활용한 휴게공간도 조성해 야외에서도 휴식 및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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