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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 재개장... 9일~18일 인기영화 상영
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 재개장... 9일~18일 인기영화 상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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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살곶이 공연 자동차 극장 영화상영 모습
상반기 살곶이 공연 자동차 극장 영화상영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한 바 있는 ‘살곶이 자동차 극장’을 10월 다시 문을 연다.

이번에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가을밤 추억도 만들겠다는 취지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자동차 극장을 운영해 5월까지 총 31회에 걸친 무료 영화상영으로 극장을 찾기 힘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희망의 상징, 보름달과 함께한다.

구는 지난달 16일 코로나 극복기원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살곶이 공원 내에 지름 12m 크기의 대형 인공달 1개와 소형 달 21개를 설치했다.

이에 대형스크린을 인공달 조형물 앞에 설치해 달과 어우러진 ‘가을밤 달빛 영화감상’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영은 9일~18일 금, 토, 일 오후 7시 30분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9일 ‘라이언킹 2019’를 시작으로 ▲10일 ‘베일리 어게인’ ▲11일은 ‘빅 히어로’ ▲16일은 ‘미녀와 야수’ ▲17일 ‘모아나’ ▲18일 ‘겨울왕국2’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흥행작들로 구성했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차량 80대를 우선 예약 받는다. 예약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선(02-2286-5194~7)으로 가능하며 상영 당일 18시부터 종료 시까지 운동장 내 주차료는 면제된다.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 자동차극장 운영본부에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한다.

비대면 운영이 원칙으로 음료,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아름다운 달빛 아래 문화감상의 시간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성동구청 문화체육과 관광팀, 성동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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