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11월부터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이 간편해집니다”
성동구, “11월부터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이 간편해집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14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생활폐기물 민간용역 전환... 주민 편의 극대화
전화로 접수, 주간 수거... 매년 인건비 10억원 절감
성동구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이 간편해 진다.
성동구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이 간편해 진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는 성동구 내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이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로 접수가 가능해지며 야간 수거로 인한 소음 민원도 해소될 전망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신고와 수거 업무를 현 직영 체제에서 민간용역 업체 위탁 체제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 주민이 책상, 의자, 침대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버릴 때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배출신고를 하거나 “여기로”앱 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고 후 배출하면 구 소속 환경미화원이 야간에 수거했다.

그러나 11월부터는 배출신고 방법과 수거 시간이 변경된다.

기존 동 주민센터 방문신고가 폐지되고 수거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배출신고를 하고 수수료도 계좌이체로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되고 2일 이내에 주간에 수거하게 된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배출신고는 여기로 홈페이지로 대체해 여기로 서비스의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구에 따르면 구 연간 대형생활폐기물은 22~29만건으로 그 중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가 64%에 달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이 많았다.

또한 야간 수거로 발생하는 소음은 물론 대형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의한 환경미화원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 민간용역 전환은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으로 이를 통해 주민 불편해소와 청소행정의 효율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전화 한 통화로 신고접수를 마칠 수 있다”며 “야간수거 작업에 따른 소음민원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미화원 인건비를 향후 매년 10억원까지 절감 가능하고 청소행정의 투명화, 간소화를 유도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신고 접수와 수거를 직접 담당할 업체는 현재 구의 생활쓰레기(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4개 업체가 그대로 맡게 되었으므로 주민들은 각자 지역별 해당 청소업체에 전화하면 된다.

수거 업체는 ▲(주)고려도시개발(성수1가2동 방송통시대 주변, 성수2가1동, 성수2가3동, 옥수동) ▲(주)성동환경(마장동, 응봉동, 금호3~4가동, 용답동 자동자매매시장, 옥수동) ▲(주)나라환경산업(도선동, 사근동, 행당1동, 성수1가1동, 용답동) ▲(주)신흥환경(왕십리동, 해당2동, 금호1~2가동, 성수1가2동 에스콰이어 주변, 송정동) 등이다.

이와 관련된 궁금증이 있으면 각 청소업체에 전화하거나 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