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서울시의회 ‘정책진단 TF 구성’ 시작... 정지권 정책위원장 “정책 제안의 장 만들 것”
서울시의회 ‘정책진단 TF 구성’ 시작... 정지권 정책위원장 “정책 제안의 장 만들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1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7기 정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
제17기 정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진단ㆍ검증ㆍ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제17기 정책위원회(위원장 정지권ㆍ성동2)가 코로나19 심각단계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소규모 대면 회의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정책위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진단과 검증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겠다며 ‘서울시 정책 진단 TF’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지권 정책위원장은 “이를 통해 서울시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정책 제안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위는 정책진단 TF 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4개 분과별 위원회를 추진하고 운영방향 및 로드맵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분과별 회의는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도시인프라개선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1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교육보건복지 소위원회와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가 열렸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마지막으로 문화환경교통 소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도시인프라개선 소위원회’에서는 지난 달 발생한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전통시장 소방시설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공적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지 재생사업, 재개발 재건축 관련 초과이익 및 개발이익 환수 등 시민 체감형 정책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할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교육보건복지 소위원회’에서도 서울시장 부재중 중단사업,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 사회서비스원의 질적 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에서는 고루 잘사는 서울시의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과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반면 다음주에 있을 ‘문화환경교통 소위원회’에서는 서울시의 현재 정책 중 주목해야 할 정책에 대해 목록화하고 면밀한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지권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첫 대면회의를 소위원회로 진행하니 위원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어 첫 만남임에도 촘촘한 대화가 이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제17기 정책위원회가 이름에 걸맞는 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게 될 수 있도록 서른 분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