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은 지난 13일과 16일 이틀 간 관내 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보글보글 나눔부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요리교실을 열고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주민공동체분과 위원 및 관내 주민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소불고기, 장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등을 만들었다.

특히 요리교실은 많은 사람들의 동시접촉을 피하기 위해 요리강사가 미리 촬영한 동영상 레시피를 통해 요리를 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지난 24일에 열린 ‘보글보글 나눔부엌’에서는 전문요리강사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가족을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필재 행당제1동장은 “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에게 주민들이 정성스레 만든 반찬과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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