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의 심리적 방역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에서 운영했던 ‘살곶이 달빛 자동차극장’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구민들의 호응에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회에 걸쳐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오는 30일 첫 상영작은 ‘토이스토리4’로 31일에는 ‘도리를 찾아서(니모를 찾아서 2)’, 11월 1일은 ‘미니언즈’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차량 150대를 사전예약 받고, 취소분 및 추가 수용 가능분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선착순)를 받을 예정이다.
예약은 성동문화 재단 및 성동구청 문화체육과에서 가능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18시부터 영화 종료 시까지 운동장 내 주차료는 면제된다.
한편, 자동차극장 운영본부에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구급차가 대기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을 원칙으로 극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음료,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많은 구민들에게 살곶이 자동차극장 운영을 3회 추가 연장했다”며 “영화를 관람하시는 구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가을밤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