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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집으로 찾아갑니다”
성동구,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집으로 찾아갑니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0.11.1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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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반려견들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해 전문가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1대 1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를 운영한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으로 번지는 사회적 문제를 즉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는 선정된 15가구에 대해 약 90분간 1대 1로 진행된다.

동물행동전문가가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방문하여 개별 상담 후, 문제를 분석하고 반려견에 맞는 행동교정 및 보호자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는 교육영상 촬영 동의 가구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9일에서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 일정을 협의해 한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반려견의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반려가구 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구청사 내 전문상담실에서 수의사에게 간단한 육안 진찰, 촉진으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상담실’도 운영한다.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올바른 산책 매너를 가르치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복지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반려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동물 유기 등 사회적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펼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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