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우술라 수녀)이 매월 장애인 가정에 ‘희망꽃배달’을 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사회봉사단체인 희망달구지(대표 박용민)와 '희망꽃배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꽃배달’은 장애인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 지원사업으로 기념일을 축하하고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가족에게 꽃과 케이크, 사연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배달은 매월 3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관장은 “희망꽃배달 지원사업이 블루코로나 시기에 장애인들에게 심리적인 치유와 돌봄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희망달구지 박용민 대표는 “이번 희망꽃배달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비롯한 사회 돌봄이 필요한 곳에서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달구지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들을 위해 사회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가족력 향상을 위한 1박2일 글램핑여행 지원 ▲범죄피해자가족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생필품지원 ▲어르신대상 정서 안정과 인지능력향상 위한 반려식물심기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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