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일 영유아 아버지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성동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진행했다.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양육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유아 기도폐쇄ㆍ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양육시간 증가에 따라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위험이 높아 이번 교육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난 7일 교육 후 참여한 학부모들의 호응에 따라 17일과 18일에도 2회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정양육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양육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제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영유아자녀 양육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양육법 및 황혼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금쪽같은 내 손주’ 조부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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