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2동이 ‘2020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동 대표 이미지인 ‘BI’를 제작했다.
해당 ‘BI’는 주민투표를 통해 살구나무 꽃과 은행나무 잎을 형상 이미지로 제작됐다. 앞서 동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사전에 결정한 세가지 디자인 시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당(杏堂)’의 동명칭 유래를 상징하고 행당제2동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살구나무 꽃과 은행나무 잎’이 주민들의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디자인 선정 투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행당동의 상징인 살구나무 꽃과 은행나무잎의 간결함과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렇게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된 BI가 앞으로 마을축제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동만의 자부심이 살아나며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행당2동 송재훈 동장은 “성동구 내의 동주민센터 중 BI를 제작한건 우리 동이 처음인만큼 행당제2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구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각종 행사 등에 우리 동을 알릴 수 있는 주요한 홍보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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