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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영희 성동구의회 의원, “도시재생 성공적 안착, 활기찬 동네 만들기 매진”
[인터뷰] 박영희 성동구의회 의원, “도시재생 성공적 안착, 활기찬 동네 만들기 매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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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성동구의회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라선거구(마장ㆍ사근ㆍ송정ㆍ용답)는 이례적으로 모든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이들 지역들은 그간 소외됐던 지역이었지만 이번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에 있다.

당연히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높다. 그러나 라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의 경우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 질수록 그 긴장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고 더 멋진 도시재생을 안착시킬지 하는 고민이다.

지난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박 위원장의 이같은 고민과 긴장감은 그대로 드러났다.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 인생을 겪어보면서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도시재생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활기찬 동네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집행부 관계자를 대동하고 두 달에 한 번씩은 도시재생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역별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동료 의원들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사업 진행의 지연과 피해는 없는지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후반기 행정재무위원장으로서 각오 한마디.

개인적으로 지난 2년 동안 저의 의정활동이 의원들의 신뢰라는 값진 보상으로 위원장에 선출돼 기쁘다.

그러나 한편으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성동구민의 건강과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부터 홍보를 담당하는 ‘공보담당관’, 미래를 기획하고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국’ 그리고 행정관리국까지 소관업무를 심사하는 행정재무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고민이 앞서기도 한다.

다가올 2021년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와 4차 산업 혁명 등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될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

정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무엇보다도 내년도 예산을 처리하는 중요한 자리다. 지역경제를 마비시킨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이다.

현재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을 보면 행정재무위원회의 경우 총 2253억742만원이다. 지난해 예산 2077억7616만원 대비 175억3125만원(8.44%)이 증액됐다.

내년에도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관한 예산은 물론 포스트코로나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특히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구민들에게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물량 확보를 위한 예비비 확보에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과 관련된 예산안도 세심하게 심사해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르신 복지 인프라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 결과 관내 경로당 리모델링 비용으로 매년 8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노인 인구수 대비 경로당이 부족했던 송정동과 용답동에 경로당을 신설할 계획으로 예산을 책정해 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도 보건소의 어르신 건강 지원 사업 등 집행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해 나갈 생각이며 관련 부서와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박영희 의원이 지역을 돌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영희 의원이 지역을 돌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진행 상황은.

저의 지역구인 마장, 사근, 송정, 용답동 모두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돼 현재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마장동은 2017년 2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3단계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해 4개 부문 총 27개 세부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가장 큰 문제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마장청계플랫폼 거점복합시설’이 2021년 준공할 예정에 있다.

지하엔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차장이 들어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상엔 시장 환경 개선 시설, 생활편의 시설 등이 조성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

송정동은 현재 공공복합청사 건립 준비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이 투입된다.

사근동은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지로 선정돼 ‘해보고가게’, ‘사근카페’ 등을 운영해 주민들이 체험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용답동은 용답 21길 일대를 2018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골목길 재생사업을 마무리 짓게 되며, 용답 전통시장 주민거점공간인 용답나래가 2023년까지 완료될 예정에 있다.

이제는 우리 지역이 그 어느 곳보다 활기찬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가겠다.

구민들에게 한마디.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춥다고 했다. 올해 고된 일년을 잘 견디고 버텨주시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우리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 구민들이 살 맛나는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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