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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 “서울숲 노후 안전시설 개선 필요해”
김기대 시의원, “서울숲 노후 안전시설 개선 필요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2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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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서울시의원
김기대 서울시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서울숲이 CCTV, 조명시설 등이 노후돼 시민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기대 서울시의원(성동 제3선거구)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숲 안전시설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서울 동부공원녹지소에서 관리하는 6개 공원 중 하나로 과거 뚝섬경마장, 체육공원 등이 있던 부지를 녹지로 만든 곳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 하이드 파크 등을 벤치마킹해 도심 속 녹지 공원으로 지난 2005년 6월 개장 후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뚝섬 문화예술공원 ▲뚝섬 생태숲 ▲습지생태원 ▲자연체험학습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로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 부근에 위치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하루에도 25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면서 CCTV,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이 노후화돼 야간 산책 시 시민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김 의원은 “노후된 서울숲 안전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며 “그러나 위탁관리 시 인건비를 제외한 환경시설개선에 대한 예산편성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김 의원의 지적에 박미애 서울 동부사업녹지소장은 “실제로 서울숲을 찾는 많은 사람이 CCTV 노후화 및 조명시설의 부족에 대한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오고 있다”며 “그러나 예산범위의 한계로 수탁기관의 인건비 중심의 예산집행과 그로 인한 시설정비가 어려웠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한편 서울숲은 대한민국 공원의 민간위탁 최초 사례로 현재 (재)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 운영조직인 ‘서울숲 컨서번시’에 의해 2016부터 운영되고 있다.

서울숲 컨서번시는 서울숲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수행기구인 ‘서울숲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집단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예산심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반영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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