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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성동, 음악을 만나다’ 온택트 공연
성동문화재단, ‘성동, 음악을 만나다’ 온택트 공연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0.11.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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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오는 12월 1일 ‘성동, 음악을 만나다 2020 – 성동문화재단 × 이날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공연을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성동, 음악을 만나다’는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성동문화재단의 신규 공연 프로그램으로 인디, 재즈, 퓨전 음악과 뮤지션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갖는다.

어떤 라인업이 성동구를 찾아올지 기대해 봐도 좋다.

2020년‘성동, 음악을 만나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이날치’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의 서울 홍보영상에서 ‘범 내려온다’라는 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국악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이다.

두 대의 베이스(장영규, 정중엽), 한 대의 드럼(이철희)과 네 명의 소리꾼(안이호, 이나래, 권송희, 신유진)의 조합으로 이루진 ‘이날치’는 현대적 감각으로 유쾌하게 해석한 판소리 가락을 뽑아내며 그야말로 신박하고 ‘힙한’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이날치가 노래하는 ‘수궁가’는 전통 판소리의 주요 장면을 선별해 개성 넘치는 사운드 트랙으로 편곡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도 갖추고 있다.

이번 온택트 공연에서는 이날치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시작으로 ‘말을 허라니 허오리다’, ‘의사줌치’를 선보인다.

온택트 공연에 참여한 ‘이날치’멤버의 정중엽(베이스)은 “곡의 가사가 조선시대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로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찾아보고 온 가족이 함께 들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며 “또 성인 관객들은 영상을 켜놓고 맥주 한 잔과 함께 리듬을 타면서 보시면 한 층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촬영 장소인 성수책마루는 성수아트홀 2층 로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평상시 많은 이용객들이 책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열린 공간이다. 성수책마루 특유의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공연과 잘 어우러져 더욱 이목을 끈다.

이번 온택트 공연은 무료이며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성동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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