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23일 지역내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에는 새마을 부녀회 회장을 비롯 회원 6명이 참여해 명란젓, 멸치볶음 등 3종류의 밑반찬 40인분을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준비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준비 과정부터 전달까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밑반찬은 거동이 불편한 가정 10가구는 직접 부녀회원들이 전달했으며, 나머지 30가구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구미정 새마을 부녀회장은 “드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재료부터 좋은 것으로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받으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진재화 금호4가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으로 하는 식사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저소득 가정의 끼니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마음까지 얼어붙은 저소득 가정에 단순한 끼니 해결이 아닌 정성을 담은 사랑이 전달되는 나눔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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