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월13일까지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4명을 모집한다.
제4기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임기는 내년 2월 말 만료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증대하고 참여민주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역현안 해결과 구정발전에 관계된 각종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이러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심의·조정,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 중 연임위원 1명을 제외한 동지역회의 추천 16명, 공개모집 18명으로 총 34명이다.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성동구 주민 또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동구청 기획예산과 및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서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기획예산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살림살이를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데 앞장서 주실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새롭게 모집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안과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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