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오는 29일까지 겨울철 한파관련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여년 만에 찾아 온 극심한 한파에 폭설까지 내려 한랭 질환과 동파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대비한 훈련이다.
특히 ‘고드름’은 주로 폭설이 온 뒤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지고, 고드름의 아랫부분이 뾰족해 떨어지면 크기와 높이에 따라서 치명적인 부상이나, 차량이나 배기관 등 다양한 재산피해를 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 특별구조훈련내용에는 ▲해빙기 주택 및 상가지역 고드름 제거 및 관련 안전사고 예방 ▲한강 결빙지역 빙판용 구조썰매 사용법 숙달 및 인명구조 훈련 ▲ 동계용 구조 장비 활용 능력 강화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박근규 구조대장은 “고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온 뒤 바로 제설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며 “제거하기 힘들 정도로 높은 곳에 매달린 고드름이나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를 하고 관리사무소 등에 알려 보행자가 다니지 못하도록 안전선을 설치하고 위험 안내판을 부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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