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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3년차 ‘플러스원’ 1409명 1300만원 기부
성동구, 3년차 ‘플러스원’ 1409명 1300만원 기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1.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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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생활 속 작은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의 3년 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1409명이 1300여 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총 940여 명이 도움을 받는 등 서로 돕고 사는 성동구민의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동 원플러스원’은 물건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해 지불하고 그 한 개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구는 지난 2019년 3월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당해 11월부터 7개동 33개소로 권역별로 확대해 빵집, 세탁소 등 참여 업종도 다양화 됐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부가 힘든 상황임에도 1022명이 약 860만원의 기부를 통해 540여명이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도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현재 진행형으로 현재까지 1,409명이 약 1300만원의 기부를 통해 940여 명에게 제공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 업체 한 대표자는 “1+1을 결제하다보니 가게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업체를 믿고 기부하는 분들을 보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도 느껴 보람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와 참여업체간의 비대면 회의 등 정기적 소통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원플러스원 참여업체 홍보 영상 제작 등으로 주민 이용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단돈 몇 천원의 부대찌개 한 그릇을 나누는 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며 “그러나 원플러스원을 통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이 어려운 순간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어려운 시기 모두가 훈훈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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