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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정환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코로나 극복”
[인터뷰] 김정환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코로나 극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2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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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김정환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환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심리적 방역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각종 체육센터와 문화시설들도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기 때문이다.

올해는 백신 접종이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당분간은 거리두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성동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코로나19 극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쌓은 지혜들을 문화적으로 변화시키고,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올해 재단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이 김 대표이사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김 대표이사는 “문화적으로 풍성한 한 해를 보내며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자”고 응원했다.

다음은 김 대표이사와 일문일답.

지난해 코로나 시기에도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재단에서는 북 드라이브 스루, 북 워킹 스루, 베란다 음악회, 살곶이 자동차 극장 등 많은 문화 사업들을 진행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구민들에게 문화를 전달하려고 했다.

많은 문화공간이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화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이 구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올해 문화재단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환경들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의 인류사를 보면 자연재해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명이 생겨나기도 하고 변하기도 한다.

코로나와 같은 상황에서는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

다행히 공연, 교육, 문화 프로그램들은 만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시도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흔히 얘기하는 기술적인 플랫폼과 사람의 역량이 실질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문화를 기술로, 기술을 문화로 얼마나 잘 전환시키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다.

이에 올해는 이러한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해볼 것이다.

아날로그적인 감성 역시 소중하지만, 첨단문명을 제대로 이용해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온라인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이제는 전 세대가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한다.

문화의 힘은 무엇인가.

책을 예로 들어보자. 어린 시절의 풍경이나 배경이 되는 소설을 읽다 보면 그 시절 자신에 대해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살았던 곳과 만났던 친구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이입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책을 통해 경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문화적 경험이 자신의 새로운 상상들로 뻗어나가는 것, 이것이 문화예술이 갖고 있는 힘이다.

익숙해졌던 것, 사회적인 환경, 역사적인 것 등의 내 속의 경험들이 상상이라는 예술적 창조가 합쳐져 또 다시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 경험과 상상으로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생기는 것, 이것이 바로 문화가 가진 힘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 한마디.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사랑’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행복, 소통, 배려 모두 좋은 이야기지만, 결국 사랑이다.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사랑, 이 모든 것의 귀결점은 사랑이다. 사랑을 많이 하고, 사랑을 많이 주고, 사랑 많이 받는 한 해, 구민 모두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사랑을 나누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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