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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월 한달 ‘든든 한 끼 누리소’ 무휴 운영
성동구, 2월 한달 ‘든든 한 끼 누리소’ 무휴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2.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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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 한 끼 누리소(所)’에서 생계가 어려운 대상자가 자유롭게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든든 한 끼 누리소(所)’에서 생계가 어려운 대상자가 자유롭게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신축년 설을 맞아 ‘든든 한 끼 누리소(所)’를 2월 한 달 간 휴일 없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중 운영된다.

‘든든 한 끼 누리소’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 누구나 먹거리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당1동 ▲금호2-3가동 ▲성수2가1동 ▲용답동 주민센터 외부 4곳에 물품 진열대를 설치해 외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열대에는 자발적 기부로 쌀, 즉석밥, 라면, 통조림, 김 등의 식료품이 비치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기부 물품진열 등 나눔 행사를 위해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지원에 나선다.

한편 이번 ‘든든 한 끼 누리소’ 운영을 위해 구 직원들도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 기부박스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먹거리 등을 자율적으로 놓고 갈 수 있도록 했다. 구청 환경 미화원들도 기부물품을 가득 내놨다.

각 동 주민센터에도 기부 나눔박스를 설치해 주민들도 손쉽게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성동·옥수·성수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성동자원봉사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과 기관을 통해 기부받은 물품은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에서 수합해 관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지는 ‘든든 한 끼 누리소‘를 통해 제도권 밖의 당장의 배고픔이 더 두려울 이웃에게 소중한 힘과 정서적 위로가 되고 생활 속 나눔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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