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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고등학생 ‘용돈모아 성금’ 훈훈
성동구 마장동, 고등학생 ‘용돈모아 성금’ 훈훈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2.0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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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이 간단한 메모와 함께 마장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성금을 전했다
마장동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이 간단한 메모와 함께 마장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성금을 전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관내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어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는 지난달 20일 한 고등학생이 용돈을 모아 자신과 같은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다며 성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마장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 학생이 기부한 성금은 평소 조금씩 모은 용돈 50만원.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박○○학생은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이번 겨울은 코로나와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도 마장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설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떡국과 한우 사골국을 전하기도 했다.

최영준 마장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기꺼이 온정을 나눠준 학생의기탁성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단체와 개인 등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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