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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밀접시설물’ 203개소 전문가 합동점검
성동구, ‘생활밀접시설물’ 203개소 전문가 합동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4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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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의 이동이 잦은 송정동 가람교(舊 장안교) 전경 사진
차량들의 이동이 잦은 송정동 가람교(舊 장안교) 전경 사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한달 간 생활밀접시설물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보도육교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로 약 203개소다.

구 관계자는 “계절전환기인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았다가 어는 현상이 반복되어 땅이 꺼지고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 및 지반침하 등이 발생한다”며 “이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먼저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내 근거리 관광수요가 증가되며 구민들의 이용이 잦은 보도육교,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부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은 담당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구성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표면 균열여부, 주요 부재의 변형 발생여부, 건축물의 축대·옹벽 전도 위험여부, 토공-교량의 접속부 위험요소 등이다.

점검결과 표면 탈락 등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방지를 위한 신속보수 등 긴급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3종 시설물 지정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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