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지난 23일 열린 신축년 새해 첫 임시회에서 은복실 의원을 2020회계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은 의원은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회계사 등과 함께 지난 한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과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검토하고 재정운영의 타당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게 된다.
은복실 의원을 도와 결산검사를 시행할 위원으로는 허대성 회계사(바론세무회계컨설팅그룹)와 박병도 회계사(재정회계법인)가 선임됐다.
검사 대상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 공유재산 및 각종 기금의 결산 등이다.
이들 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구정전반에 걸쳐 이같은 성동구의 예산 집행을 모두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2020년도 성동구 예산은 일반회계 5393억3000만원, 특별회계 181억원 등 총 5574억여원 규모다.
이중 복지분야에 2597억원, 안전 도시 분야 765억원, 경제분야 118억원, 교육분야 165억원, 구정분야 611억원 등을 편성해 집행했다.
다만 이번 결산검사 일시는 아직 의회와 관계부서가 조율 중으로 3월22일이나 3월29일부터 한 달여 간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은복실 의원은 “저 또한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예산 집행 전 과정에서의 적정성과 적법성은 물론 재정운영의 성과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또한 합리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고 건강하고 튼튼한 성동구 재정의 미래에 보템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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