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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노후 주택 ‘반값’ 집수리 사업 눈길
성동구, 노후 주택 ‘반값’ 집수리 사업 눈길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2.2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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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용도 및 범위별 보조금액
건축물 용도 및 범위별 보조금액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노후주택 집수리 공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반값’ 집수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노후주택 개량시 낮은 금리로 융자도 지원에 그동안 경제적 이유로 미뤄왔던 집수리를 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오는 7월30일까지 2021년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융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사업’은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이 단열‧방수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를 할 경우 공사비용의 최대 50%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등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건축물 용도와 공사 범위에 따라 다르며 단독주택은 최대 155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최대 20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도시 미관 공사나 창호‧단열 등 에너지효율 개선 공사 시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건축물 외관 등 미관과 관련된 집수리 시 입면 디자인을 지원하고, 개선 효과가 클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창호‧단열 공사에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경우에도 공사비의 10% 내에서 단독주택은 최대 240만원, 공동주택은 전유부 세대당 최대 100만원, 공용부분 최대 34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반면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융자금 지원사업’은 노후주택을 개량‧신축하고자 하는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낮은 금리(최대 0.7%)로 공사계약금액의 80%(최대 6,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융자금 지원 신청서는 하나로 통합해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하며, 첨부 서류도 간소화되어 접수 편의가 높아졌다.

융자금의 경우에는 집수리 공사 시행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기준이 완화됐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사업과 관련하여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성동구 내 지정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총 6개소와 자세한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건축 전문가(집수리 전문관 109명)가 직접 방문해 집수리 공사, 주택 유지관리법 등에 대해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택 상태 진단 및 유지관리 방안 안내, 공사 범위 및 공사 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가꿈주택 집수리 지원 신청 전에 상담을 받을 경우 공사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집수리 보조‧융자금 지원방법은 각 동마다 소재해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전문 코디네이터와 상담을 받은 후에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구민들의 주거 환경과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에너지 사용량 감소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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