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논골신협(이사장 채혁)이 지난 3월 4일 신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20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서울신협 전체 120개 조합 중 5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우수직원으로 김세영 부장이 중앙회표창장도 수상했다.

논골신협은 1997년 금호, 행당, 하왕지역의 철거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주민들 스스로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한푼 두푼 모아서 만들어진 신용협동조합이다.

논골신협은 현재 조합원이 9,000명(성동구 관내 지역 조합원 4,500명)으로 30배나 증가했으며 자산도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조합원 수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며 조합원도 40~50대가 주를 이룰 정도로 젊은 편이고 서울지역 전체 120개 신협 중에서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등급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경영상태도 훨씬 좋아졌다.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논골신협은 건전 경영 뿐만아니라, 조합 경쟁력 제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갖춰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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