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및 사근 도시재생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도시재생 주민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인 ‘일반공모’와 특정주제(전문분야)의 발굴 및 실행사업인 ‘기획공모’로 나뉜다.
일반공모는 3인 이상의 지역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거주지 및 소재지 제한 없이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5인 이상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이웃만들기, 주민모임 및 마을동아리 활동 등의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발굴 사업과 도시재생 전문분야 특성화 사업 등이다.
주민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및 사근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각각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수·사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기간 내 사전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제빵교실, 연무장길 팝업스토어 및 플리마켓 활성화, 청년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사근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서는 사근동 마을지도 만들기, 가족이 함께 하는 인성체험활동, 캘리그라피, 사근동 내 폐자원 활용 및 리폼 등 다양한 공동체 발굴 및 주민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스스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과 특성화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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