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팡팡 터지는 공개공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요금 걱정없이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통신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공개공지’는 민간 소유의 대지 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소공원과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을 말한다.
구는 이 공간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 공개공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개공지가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공지 계획이 포함된 건축허가(심의) 신청인에게 무료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무선 AP 등 설비를 공개공지에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에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개공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장소와 더불어 민간 소유의 공개공지에서도 주민들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의 통신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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