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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동구 ‘백신접종센터’ 일주일... 어르신 2845명 접종
[기획] 성동구 ‘백신접종센터’ 일주일... 어르신 2845명 접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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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종 마장동 유준식 어르신... “독감주사와 똑같아”
성수2가3동 103세 장재걸 어르신... “아무 이상 없이 괜찮다”
이상 반응 ‘0건’... 정원오 구청장도 보건소서 ‘AZ 백신’ 접종
성동구 1호 접종자인 마장동 유준식 어르신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안내하고 있다.
성동구 1호 접종자인 마장동 유준식 어르신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안내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제일 먼저 만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일주일이 지났다.

4월 7일 18시 현재 성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총 284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5일 간 하루 평균 569명이 접종을 한 셈이다. 특히 접종자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없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지난달 24일 입고돼 영하 75도 초저온 전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0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83.75%의 어르신이 접종에 동의한 바 있다.

관내 접종 대상 어르신 10명 중 8명 이상이 접종을 신청한 것으로 총 1만6400여명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5대의 셔틀버스가 동별 지정장소와 구청 백신접종센터를 왕복 운행 중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시간대에 맞춰 운행되며 하루 최대 접종자는 600명이다.

마장동 유준식 어르신 첫 접종

지난 1일 백신접종 첫 날 성동구 1호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마장동에 거주하고 있는 유준식(79세) 어르신이었다.

유준식 어르신은 “매년 맞는 독감주사와 다를 바 없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백신을 맞으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에는 100세가 넘으신 어르신도 구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았다.

성수2가3동에 거주하는 장재걸(103세) 어르신으로 부인과 나란히 접종센터를 찾았다.

장재걸 어르신은 “맞고 나니 아무 이상 없이 괜찮다”며 걱정을 불식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성동구 접종자 중 큰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지난 2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한편 지난 2일에는 성동구 보건소에서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백신을 접종했다.

정 구청장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이번 접종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백신에 대한 구민 신뢰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모두의 일상을 되찾을 ‘백신의 시간’이 시작된 만큼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성동구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 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7.0%가 ‘성동구보다 코로나19 대응역량이 뛰어난 서울시 자치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구의 코로나19 정책에 큰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성동에 살아 자랑스럽다’는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분석된 성동구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에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 전경
성동구 백신예방접종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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