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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성동구, ‘아차산로~광나루로’ 싸인블록 설치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성동구, ‘아차산로~광나루로’ 싸인블록 설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4.1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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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픽토그램 싸인블록 설치된 모습
성동구 픽토그램 싸인블록 설치된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상반기 성수동의 아차산로와 광나루로 총 7.8Km의 도로를 대상으로 자전거 겸용도로 내 자전거 픽토그램 싸인블록 180개소를 설치한다.

‘싸인블록’은 누구나 알기 쉬운 그림형 문자로 제작되어 자전거 겸용도로 내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블록자체가 유색의 재질로 제작되어 우수한 내구성과 선명한 색감높은 시인성으로 자전거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난립된 상가 간판으로 인해 인식이 어려웠던 기존 자전거 겸용도로 표지판을 대신하여 시인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픽토그램 싸인블록을 적극 도입, 올해 서울시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해 자전거 겸용도로 마장2교에서 마장지하차도 820m 자전거 겸용도로 일대에 설치한데 이어 올해까지 총 8.620Km의 겸용도로에 픽토그램 싸인블록을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는 앞으로 50m마다 설치된 픽토그램 싸인블록을 통해 상호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안전한 산책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는 자전거 보관대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역~뚝섬역 교각하부 아차산로 일대 등 18개소의 자전거 보관대 648대를 신설 및 정비, 올해는 옥수역, 한양대역 등을 중점지역으로 자전거 보관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역사 교각아래 노후 된 지붕형 자전거 보관대를 철거하고 개방형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대를 증설하고 성수동 구두테마공원 등 13개소에 자전거 공기주입기 13대를 교체 및 설치하여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 구는 이를 토대로 올해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우리 구민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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