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공유센터가 이달부터 캠핑용품 147점을 구민들에게 공유한다.
더 다양한 물품 공유를 위해 성동공유센터를 이용한 주민들 대상으로 작년 말 실시한 물품공유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2017년 10월 개관한 성동공유센터는 지난 4년 구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구민수요를 반영한 물품 구비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현재 성동공유센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물품은 기존 공구, 캠핑, 생활물품 등 253종 470여 개와 캠핑용품을 포함하여 총 512개 물품이다.
실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선뜻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는 이달부터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공유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거점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거점 배송서비스는 옥수사회종합복지관을 포함한 관내 3개 지역기관(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과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한 번이라도 공유된 물품은 자외선 소독 및 연무방역 등 관리 점검 뿐만 아니라 대형소독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공유물품을 이용할 수도록 했다.
한편 성동공유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물품공유서비스는 생활주민을 포함한 성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성동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성동공유센터에서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
성동공유센터 내 물품대여 등 자세한 내용은 성동공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거점배송서비스로 성동공유센터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라며 성동공유센터를 통해 공유의 가치를 실현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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