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말 사유지 내로 유입되는 공공하수관로의 유로변경을 통한 악취 저감 및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하수관 정비공사를 착공했다.
왕십리 광장 일대의 우수 및 하수가 왕십리로 280 사유지 내로 유입되어 악취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공공하수관로 노후 및 파손 상태가 심각해 갑작스런 지반침하로 인한 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8억원의 예산을을 확보, 기존 공공하수관로 L=206m, D1,000mm를 D1,100mm로 확대 개량 및 유로변경 공사를 실시하여 7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하수관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산자로 323 주변 하수관로 개량공사도 함께 실시한다.
구는 하수시설물 상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산자로 323 일대 하수관로의 노후, 파손 등 결함이 심각한 수준으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말 착공해 올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본 하수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공공하수 악취 저감과 함께 노후 하수관에 따른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가 예방되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악취저감 및 예기치 못한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성동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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