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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주민센터, ‘친절서비스’ 향상 한양여대 항공과 수업
성동구 사근동 주민센터, ‘친절서비스’ 향상 한양여대 항공과 수업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4.1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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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사근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의 항공과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사근동 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의 항공과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주민센터(동장 이정희)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의 항공과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업 체험은 품질 높은 항공서비스 인재를 양성하는 항공과 교수를 초빙해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직관적이면서 핵심을 관통하는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동 주민센터 방문객들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언성을 높이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방역, 예방접종, 보궐선거사무 등 산적한 현안 업무로 직원들에게 쌓인 업무 피로도가 높아 민원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행정서비스 질 저하에 대한 사전 예방 차원의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강의를 맡아준 장희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는 외모를 가꿔라(고객과 대면하는 노하우), 내가 먼저! 눈맞춤! 밝게! 말하기 등을 주제로 참석 직원들의 옷차림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실제 서비스업계에서 일어나는 사례와 접목한 강의를 펼쳐 교육참여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친절교육이 실제와는 동떨어진 이론에 바탕을 둔 강의를 위한 강의였던 점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정희 사근동장은 “많은 구민들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 하는 시기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의 친절이 곧 구민의 행복’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민원 행정 전국 1등 성동의 이미지를 제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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