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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5월 온가족이 즐기는 맞춤 공연 선사
성동문화재단, 5월 온가족이 즐기는 맞춤 공연 선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5.0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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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성동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성동저널 백진아 가지]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연인, 우리 아이와 함께 가까운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성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가족, 재일동포, 한국전통 설화, 클래식, 브람스 등 키워드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먼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 세 개 연극제’는 세상을 읽고 세상을 찾는 연극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팬데믹 속에 피어나는 연극’ 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브라질, 일본, 한국에 원작을 둔 작품들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제공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 <나의 오렌지 나무>는 성동구립극단과 (사)한국여성연극협회가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을 협력해 만든 공연이다.

주인공 ‘제제’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탄생 할 예정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 작품 <이카이노 바이크>의 원제는 <탄뎀 보더 버드>이며, 재일 동포 3세 연극인 김철의가 집필한 희곡이다.

지난해 ‘간사이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작품은 한국 전통 설화 <아기장수> 설화를 각색한 극단 한양레파토리의 창작 움직임극 <봄우레 치는 날, 붉은 꽃은 피고>이다.

함축적인 대사와 적극적인 움직임을 활용하여 인물들의 심리와 정서를 표현했으며, 젊은 창작진들이 제작해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봄우레 치는 날, 붉은 꽃은 피고>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세계 & 세 개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클래식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성동문화재단은 매년 위대한 작곡가를 한 명을 선정해 클래식의 역사와 작곡가가 남긴 위대한 작품을 조명한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브람스’를 대상으로 성수아트홀과 성수책마루에서 진행한다.

브람스의 작품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독주곡 외에도 현악4중주, 목관5중주 등 5회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대중성을 높이고 클래식 장르를 친근한 컨셉으로 다가가기 위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해설자를 섭외해 쉬운 해설과 깊이 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0일 ‘현악 4중주의 세계’를 시작으로 24일 ‘피아노의 세계’, 6월 14일 ‘첼로의 세계’, 6월 28일 ‘목관 5중주의 세계’, 7월 12일 ‘바이올린의 세계’로 이어진다.

또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좀 더 가까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월 28일 ‘목관 5중주의 세계’는 성수책마루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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