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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수 성동구의원, 구정 정책 계획 '4가지 구민의견' 전달
오천수 성동구의원, 구정 정책 계획 '4가지 구민의견'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1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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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오천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지난 17일 진행된 성동구의회 1차 본회의에서는 성동구의 올해 구정 정책 계획과 관련해 구의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오천수 의원은 구민들로부터 전달받았다며 4가지 구민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오 의원이 전달한 구민 의견은 ▲백신의 철저한 수급관리 ▲매출액 급감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확진자 사후관리 철저 및 돌봄교실 확충 ▲2030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먼저 오 의원은 백신과 관련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누락되거나 백신의 관리소홀로 폐기되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운용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에 관련해서는 "금번 임시회의 추경예산 심의도 이러한 맥락에서 시급히 개회하는 것이다"며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실내체육시설과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세세히 살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부족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 확진자 사후 관리에 대해서도 오 의원은 "병에 의한 고통은 참을 수 있지만 주위에서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의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며 "다양한 심리치료사업을 병행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구의 맞벌이 가정을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 돌봄교실을 확충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회복이 더딘 경제로 가장 고통 받는 세대는 아마도 우리 젊은 세대일 것"이라며 "'창업지원센터'의 설치를 확대해 젊은 기업인의 창업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등 창업자와 구직자를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성수동이나 구로에 이은 제2의 디지털단지 조성을 생각해 보는 것도 결코 멀리 있는 꿈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 의원은 "우리 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모범적이고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해 오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기 보다는 주가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다양한 행정능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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