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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의류제조업체’ 업무 환경 지원... 2억5000만원 확보
성동구, ‘의류제조업체’ 업무 환경 지원... 2억5000만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2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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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마트패션   센터에서 스마트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스마트패션 센터에서 스마트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시ㆍ구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확보된 예산은 지난 달 서울시 ‘2021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1억9000만원과 구가 별도로 마련한 구비 6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 가능한 35개 업체에 대해 작업환경개선과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설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의류제조업’은 작업의 특성상 분진 등이 발생되고 옷감의 염색과 가공을 위한 화학물질이 상시 노출돼 왔다.

그러나 영세한 업체 여건으로 인해 자발적 환경개선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구의 분석이다.

이에 구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당 최대 900만원까지 업체별 개별 특성에 맞추어 올해 말까지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장치인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과 산업용 청소기, 공기청정기, LED 조명 등을 설치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며 연단기, 재단테이블 등 작업능률향상에 필요한 설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개소한 성동 스마트패션센터에 구축된 자동화 장비를 통해서도 소규모 의류 제조업체의 생산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패션 전시장과 교육장도 운영해 의류제조업 기술 경영인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상품 유통 판로개척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제조 업체의 공동브랜드인 N.TREE를 통해 판매 패션제조의 위상을 높이는 등 침체된 의류제조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류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하여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류제조업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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