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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성동구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신동욱 성동구의원,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9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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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신동욱 의원은 9일 제2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 구정질문에 나서 삼표레미콘 이전 추진 상황과 성수지역의 주차장 조성 관련 구정질의를 이어 갔다.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하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최근 치솟는 땅 값에 주차장 조성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먼저 신 의원은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와 관련해 “주민서명운동, 삼표레미콘 이전 특위 구성 등 오랜 노력 끝에 2017년 10월 이전철거 협약을 체결해 내년 6월 이전 및 철거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생존권이 달린 삼표레미콘 지입차량 차주들의 반발이 크다”며 “그 동안 서울시와의 협의 과정과 추진상 문제점,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얼마 전에 끝난 임시회 추경과 관련해 구두테마공원으로 불리우는 성수근린공원에 공연 및 전시장 건축을 위한 사업비를 요청한 바 있다”며 “제가 구두테마공원 조성 때부터 지하 주차장 건립 방안을 수차례 검토 요구하고 지적해 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에서 주차장을 짓기 위해 절차에 따라 땅을 구입하려고 하면 땅 주인들이 턱없이 땅값을 요구하고 있어, 사전심의 등 행정절차에 따라 땅을 구입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관공서 관련 건축물 조성 시, 특히 공원의 건축물을 설립 할 경우 주차장 조성 가능성을 연계하여 검토하기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삼표레미콘 부지의 공원화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인해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이후 남은 행정절차가 잠정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삼표레미콘 이전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며 “향후 공원화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마무리하는 등 삼표레미콘 공장이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구는 성수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342면을 조성 중에 있고, 지난달에 착공한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과 연계해 공영주차장 81면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복합청사 등 공공건축물 건립과 신규 공원 조성 시 지하주차장 연계를 적극 추진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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