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전체 구민 중 18.1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이 순항중이다.
지난 3일 완료된 60~74세 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도 79.6%로 마감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성동구 거주 해당 연령 대상자 총 5만2678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아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마감된 예약인원은 총 4만1979명으로 예약률 79.6%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어르신의 경우 60~64세가 대상인원 2만2119명 가운데 총 1만7797명이 예약해 예약률 80.4%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어 70~74세 어르신이 대상인원 1만2080명 가운데 9572명이 예약해 예약률 79.2%로 나타났다.
65~69세 어르신도 대상인원 1만7059명 가운데 1만3457명이 예약해 78.8%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9세 이하 어린이 교사와 만성호흡기질환자의 경우에도 각각 1113명(81.8%), 40명(66.7%)이 예약했다.
한편 9일 18시 현재 성동구 구민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5만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성동구 전체 인구 28만9656명(5월기준) 중 18.10%에 이른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1만502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19%를 기록중이다.
구는 지역내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오는 14일부터는 휴관 중인 지역 내 161개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취식 및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평일 13시에서 17시까지 쉼터(휴식) 기능으로 운영한다.
백신 접종 인증 뱃지도 지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한 백신접종으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꼼꼼히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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