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지난 달부터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와 함께 목돈마련 저축사업 ‘희망드림 자활하면, 돈 돼지’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희망드림 자활하면, 돈 돼지’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1년 만기 적금(5만~20만원)에 가입하면 만기 시 이자에 더해 성동평화의집(대표 나승구)과 논골신협(이사장 채혁)이 추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000만원의 후원금 이내에서 대상자를 선발, 추가 금액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월 적금액의 2개월분(10만원~40만원)을 더 추가해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논골신협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 이번 사업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활사업 참여자 A씨(50대/행당동거주/남/1인 가구)는 “여유가 없어 딸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일을 하고 있는데 이 기회에 열심히 저축해서 임대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라도 마련해 SH공사 전세임대를 얻어 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각자 바라는 것을 이루어 가시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더욱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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