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분관포함)도서관이 구민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오디오북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이용자에 한해 월 200명에게 30일간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신청 정원이 제한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립도서관은 소장형 오디오북을 새로 구입해 모든 성동구민들이 차별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소장형 오디오북은 소설, 시/에세이, 경영/경제, 아동/청소년 분야 17종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오디오북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범위와 접근성을 제고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장형 오디오북은 구독형 오디오북과 달리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성동구 구립도서관의 정회원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성동구립(분관포함)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오디언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편안한 오디오 독서를 할 수 있다.

성동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장은 "향후 지속적인 신간 오디오북 자료의 확충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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